HySpex, 2kg 미만 UAV용 항공 하이퍼스펙트럴 이미징 시스템 공개
HySpex가 소형 UAV 플랫폼을 겨냥한 2kg 미만의 통합형 항공 하이퍼스펙트럴 이미징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구성은 경량화가 까다로운 항공 분광 시스템에서 카메라 성능과 항법·연산 기능을 함께 유지하려는 접근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이번에 소개된 경량 구성의 중심은 Mjolnir V-1240입니다. HySpex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하이퍼스펙트럴 카메라, 온보드 컴퓨터, Trimble Applanix 항법 장치를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하면서 총중량을 2kg 미만으로 낮췄습니다. 기존 항공용 Mjolnir 시스템이 일반적으로 카메라 1대당 4kg 이상, VNIR·SWIR 조합에서는 6kg을 넘는 구성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소형 무인 플랫폼 적용 범위를 크게 넓히는 변화입니다.
회사는 같은 경량화 흐름의 SWIR 옵션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Mjolnir S-620 기반 구성은 950~2500nm 대역을 지원하며 전체 중량은 2.5kg 미만입니다. 이에 따라 가시광·근적외(VNIR)뿐 아니라 단파적외(SWIR)까지 포함하는 항공 분광 임무를 더 작은 플랫폼에서 검토할 수 있게 됐습니다.
경량화의 직접적인 효과는 탑재 가능 플랫폼의 확대입니다. HySpex는 이번 시스템이 고정익 UAV, VTOL 플랫폼, 소형 멀티콥터 등 SWaP(Size, Weight, and Power) 제약이 엄격한 항공체에 적합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엔지니어링 관점에서는 단순히 무게를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센서·연산·항법 요소를 함께 묶어 현장 통합 부담을 낮춘 점이 핵심입니다.
또한 두 시스템 모두 HySpex의 차기 실시간 처리 소프트웨어와 호환될 예정입니다. 이는 소형 UAV 상에서 하이퍼스펙트럴 데이터를 현장에서 바로 분석하는 흐름과 연결되며, 정밀농업, 국방, 지질 조사, 환경 모니터링처럼 빠른 의사결정이 필요한 응용 분야에서 운용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번 발표는 항공 하이퍼스펙트럴 이미징이 대형 플랫폼 중심에서 벗어나, 더 작고 유연한 비행체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여줍니다. 특히 중량과 전력, 탑재 공간의 제약 때문에 고성능 분광 센서 도입이 어려웠던 임무에서 실질적인 시스템 설계 선택지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HySpex, "Lightweight Hyperspectral Imaging Takes Flight with Sub-2kg System"